[앵커]
낮 동안의 폭염이 밤에도 식지 않고 열대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바깥 날씨와 열대야 극복법,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지금도 많이 더운가요?
[캐스터]
밤 더위 때문에 한강의 시민들은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9.8도로 아직도 30도 안팎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좀처럼 열기가 식지 않고 끈적한 공기가 감돌고 있는데요.
그래도 이렇게 물속에 발을 담그고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도 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입니다.
이 곳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도 밤을 잊은 무더위를 피해 보려 물가에서 밤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도 열대야로 인해 잠 못 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열대야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덥다고 해서 잠옷을 탈의한 채 잠자리에 들면 안됩니다.
발열반응으로 인해서 더 많은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얇은 잠옷을 입고 자는 게 좋고요, 냉면 같은 찬 음식보다는 따뜻한 음식을 먹는 게 체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취침 전에 수박 같은 수분이 많은 과일이나 물을 많이 먹어서도 안 되는데요.
수면 중 소변 때문에 잠에서 깨기 쉽기 때문입니다.
대신에 베란다에 물을 뿌려 놓는다면 물이 증발하면서 열기를 빼앗아가 집안 실내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니까요,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더위는 주말사이 장맛비가 내리며 잠시 쉬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사이 건강 상하지 않도록 오늘 알려드린 열대야 극복법 잘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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